RadarURL
Skip to content

조회 수 155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식품업체에 수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경찰 간부가 대법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9일 공무상비밀누설 혐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 경무관 A씨와 B경무관 등 전현직 경찰 간부에 대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 등 경찰관 4명은 2020년 3월부터 같은해 5월까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수사받던 대구 식품업체의 대표 C씨 등에게 수사내용을 유출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경찰은 기소된 경무관 2명을 직위 해제했다.

1심은 검찰이 제시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A씨 등 2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자신에 대한 수사를 대비할 목적으로 하급자에게 권한을 남용한 D경정에게는 벌금 800만원을, E경위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C씨와 브로커 등 2명에게도 무죄를 선고했다. 경찰관들에게 청탁한 사실은 인정되나 청탁 대가를 지급하겠다는 것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다.

2심은 직권 남용이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되지 않았다며 E경위의 유죄 부분을 파기했다. D경정도 벌금형이 파기되고 무죄가 선고됐다.

또 C씨가 경찰관으로부터 부정한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제공받았고 브로커가 이를 교사했음에도 무죄로 본 1심 판단에 사실 오인과 법리 오해가 있었다며 1심을 깨고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이후 검찰은 A·B 두 사람과 D경정에 대해 상고했으며 E경위 및 브로커도 상고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법리 오해, 판단 누락 등 잘못이 없다"면서 상고를 모두 기각하며 원심을 확정했다.

?

타인의 수사, 재판 사례

타인의 수사, 재판 사례들을 자유롭게 공유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 '한동훈 명예훼손' 1심 벌금형에 검찰, 유시민 쌍방 항소 이원우연구원 2022.10.17 12
20 4성 장군, 전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의 부동산 투기 의혹? 이원우연구원 2022.10.17 12
19 대법원 "백내장 수술, 입원치료 일괄 인정 안돼" 거품 많던 백내장 실손 보험금 확 줄어들 듯 이원우연구원 2022.10.17 30
18 잘못 송금된 비트코인 사용한 30대 A씨, 파기환송심서 무죄! 이원우연구원 2022.10.17 12
17 안동시청 여성 공무원 살인범, 최근 가정폭력으로 '접근금지 가처분' 상태. 이원우연구원 2022.10.17 22
16 '재일교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 유정식씨 47년만에 재심서 '무죄' 이원우연구원 2022.10.17 17
15 '친일파 후손' 그랜드힐튼 회장, 땅 환수 나선 정부에 2심도 승소 이원우연구원 2022.10.17 27
14 전주지방법원, 대법원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 받지 못한 수용자에게 정부가 배상해야' 이원우연구원 2022.10.17 25
13 검찰 '한동훈 독직폭행' 정진웅 무죄 선고에 불복, 대법 상고 이원우연구원 2022.10.17 13
12 업소 여성들 목줄 채우고 대소변 먹인 자매포주 범행 인정 이원우연구원 2022.10.17 15
11 경찰,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 이원우연구원 2022.10.17 17
10 검찰 쌍방울 수사기밀 유출 관련, 수사관 체포 및 법무법인 압수수색 이원우연구원 2022.10.17 18
9 오거돈 '블랙리스트' 관련 없다 부인했으나, 이 부시장 "오 시장 지시하에 정무라인이 주도했다" file 이원우연구원 2022.10.17 23
8 '대장동 40억 수뢰 혐의'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 보석으로 석방! 이원우연구원 2022.10.17 18
7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측 "7만 8천원 누가 어떻게 계산했는지 몰랐다" file 이원우연구원 2022.10.17 20
6 [공수처 1호 기소 사건①] 박수종 전 검사의 '박재벌' 플렉스 법정 진술 file 이원우연구원 2022.10.17 110
5 피해자에게 '재판 나올필요 없다'는 판사, 알고보니 가해자와 '대학동창 사시 동기' 날아라개천용 2022.10.16 66
» 식품업체에 수사기밀 유출한 경찰 간부들 무죄 확정 이원우연구원 2022.08.19 1559
3 "여동생 10년간 성폭행"에도 불구하고 판사 "피해자의 진술 신빙성 없어" 피고인 친오빠에게 무죄 선고 이원우연구원 2022.08.19 1146
2 삼성 창업주의 친손자는 '기술기부', 외손자는 '기술갈취' 이원우연구원 2022.08.19 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 9 Next
/ 9

Copyright © KAICL(Korea Artficial Intelligence Contents LAB). All Rights Reserved.

Made by KAICL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주)한국에이아이컨텐츠랩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322, 동관 1504-6(역삼동, 한신인터밸리24빌딩) 대표번호:02)582-3690 팩스:02)561-4812 이메일:icsoft@kakao.com 사업자번호 : 597-86-02447